【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자인메디병원은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 TF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 효율화를 위해 재택치료 기준에 적합하고 입원요인 등 특정 사유가 없는 경우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70살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동의한 경우에만 재택치료를 시행했으나 특별방역대책 발표 후 연령, 본인 동의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자인메디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의사와 간호사, 행정직원, 전산직원으로 구성된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TF팀을 발족하고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모니터링한다. 또,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체온계와 해열제, 소독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에 꼭 필요한 재택치료 키트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TF팀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 시 24시간 연락 가능한 비상연락망을 제공하고 매일 2회의 유선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시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와 처방까지 시행해 보다 발빠르고 신속한 대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인메디병원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양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책임을 다하고 지역 내 확진자들이 모두 다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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