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겪은 아이들, 심장기능강화를 통해서 근본치료 가능”
“난치성 뇌전증 겪은 아이들, 심장기능강화를 통해서 근본치료 가능”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2.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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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전문가 “경련치료는 면역증강 처방을 통해 경련이 멈춰 건강한 생활 하도록”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저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지식과감성, 2018년)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지식과감성, 2020년)의 저자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저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지식과감성, 2018년)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지식과감성, 2020년)의 저자다. ⓒ성모아이한의원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6만 명에 달한다. 뇌질환 중에서는 치매와 뇌졸중 다음으로 높은 수치의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뇌전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인원은 2010년 28만 7000여 명에서 7년 만에 약 1만 명이 더 증가해 29만 76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뇌전증은 발작을 반복적으로 쉽게 일으키게 만드는 뇌와 관련된 신경학적인 상태다. 특히 영유아 또는 청소년시기에 갑작스럽게 경련이 발생한 경우, 뇌파검사로 뇌세포 이상흥분이 발견되면서 뇌전증으로 진단 받는 사례가 많다.

만일 처음 2~3년간 항경련제를 복용했음에도 경련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경련이 발생하기 전 아이의 상태를 먼저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소화불량, 감기약 복용 등 면역저하로 인한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경우 경련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년간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를 통해 수많은 완치 경험을 누적하고, 베스트셀러 도서인 뇌전증 완치사례 저자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박사는 “영유아 시기는 고도 성장 시기이므로 심장흥분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며,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등의 감기약도 경련을 유발하므로, 경련치료와 감기치료를 체질에 맞는 면역증강 처방을 통해서 진행하면 경련이 멈추면서 더 건강한 성장 발달을 이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저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지식과감성, 2018년)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지식과감성, 2020년)의 저자로서, 1999년 개원 이래로 10만 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항경련제로도 낫지 않던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백질연화증으로 인한 경련과 발달장애 등의 질병을 근원 치료해 오고 있다.

김 박사에 따르면 경련을 보이는 아동의 상태 관찰이 중요하다. 평소 잘 체하고 변비 경향이 있거나, 잘 놀라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먼저 기혈 순환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특히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은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을 동반하므로,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처방은 장기간 항경련제 복용으로 눈빛이 흐려지고 의욕이 떨어졌던 아이들의 경우에도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나아지는 것에 더해, 눈빛이 생기고 잦은 감기나 잔병치레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더뎌졌던 성장발달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결과를 본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처방은 오랜 기간 체질 면역 관련 처방을 진행해 온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됐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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