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유발하는 지간신경종, 적절한 대처법은?
[건강정보] 갑자기 발가락과 앞꿈치가 아프다면?
#50대 여성 이아무개 씨는 최근 들어서 갑작스럽게 발가락이나 앞꿈치 부분에 통증이 생겨 고민이다. 무리하게 움직여 생긴 단순한 증상이라 생각했으나 해당 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져 결국 치료를 생각하게 됐다.
몸의 통증은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작은 통증이어도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신호로 여기고 적절히 대처해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봉성민 장덕한방병원 족부하지센터 원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쁘게, 자주 사용하는 신체 기관은 바로 발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을 사용하는데, 움직이는 기관 중 그 비중이 매우 높다. 그래서 발에 통증이 생기거나 질환이 생기면 기본 동작에도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발 앞꿈치 부분이나 발가락 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족부 질환인 지간신경종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간신경종이란 정확하게 2,3번째나 3,4번째 발가락 사이가 화끈거리고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발 앞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간신경종의 원인은 신경주위조직에서 생긴 섬유화에서 찾을 수 있다. 섬유화란 힘줄과 같은 조직이 닳거나 탄력을 잃어버린 상태로 신경의 압박이 자주 일어나는 지간신경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지간신경이 3mm 이상 커진상태를 지간신경종으로 분류한다.
봉성민 원장은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조직의 섬유화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침이나 한약, 약침 등을 활용하는 한방요법은 섬유화의 원인이 되는 어혈과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우리의 몸이 건강한 상태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반면, 도수치료나 신경치료와 같은 양방치료는 섬유화로 인해 압박된 신경을 치료하고 미세파열된 조직을 재건해 족부 건강을 되찾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상 생활에서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곤하더라도 평소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으로 발 건강을 관리하고, 적절한 체중 조절로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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