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초경과 성조숙증의 원인, 수면에 답이 있다
이른 초경과 성조숙증의 원인, 수면에 답이 있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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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밝을 때 활동하고 어두워지면 자는 것, 그래야 건강합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A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딸 아이가 초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혹시 성조숙증이 오지 않을까 성장호르몬 분비에 좋다는 줄넘기도 시키고, 패스트푸드도 최대한 자제하며 관리하고 있지만, 아이는 무엇보다 잠이 부족하다. 하루 8시간은 꼭 재우려는데 학습량이 많다 보니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키와 체중은 또래 평균이나, 성장이 금방 멈추진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생체시계라 불리는 멜라토닌(melatonin)은 뇌의 송과샘에서 분비되어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은 신생아기에는 매우 적게 분비되다가 유아기에 최대치를 이루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적어지기 시작한다.

멜라토닌은 낮에 햇빛에 노출돼야 생성돼서 밤에 분비된다. 해가 지는 저녁 7시경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밤 10시경에 급상승하고 새벽 2~3시에 최고치에 달했다가 해가 뜨는 아침 7시경에는 분비가 억제된다. 성장호르몬은 이 멜라토닌과 같은 싸이클로 움직인다. 그래서 수면의 질은 성조숙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들 하는 것이다. 

매일 일정량의 멜라토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에 충분히 햇빛을 쬐어주고 밤 10~11시 이전에는 잠이 들어야 성숙의 억제가 가능하다. 성숙은 노화와 같은 말이다. 아이들이 성숙이 빨리 진행된다는 것은 어른들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성숙억제 즉,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해가 져서 어두워지면 자고, 해가 떠서 밝아지면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따라 건강하게 키 크는 비결이다. 

◇ 늦게 자면 성조숙증 원인...암 발생에도 관여 

도움말=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도움말=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늦게 자면 성숙을 억제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성조숙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멜라토닌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 생식세포(고환과 난소)의 발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멜라토닌의 농도가 낮아지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져 생식세포의 발달이 촉진된다.

멜라토닌은 빛에 노출되면 분비가 억제된다. 그래서 늦은 밤 까지 불빛에 노출되거나 자기 직전까지 휴대폰과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저하시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멜라토닌은 수면과 성숙에 관여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빛에 의해 멜라토닌의 분비가 차단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암 발생률도 높아질 수 있다.

토탈성장관리 톨앤핏 키성장·성숙 전문가 이수경 박사는 “성장기에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높이기 위해 10~11시에는 반드시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밤에 일찍 잘 수 있는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초경과 성조숙증으로 검사 후 주사치료를 권유받았으나 부작용이 걱정되어 지금부터라도 키크는 방법을 찾고 있거나, 성장판이 거의 닫혀도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고 있다면 우선, 낮에 햇빛을 받고 충분히 운동하는 것과 밤에 일찍 자는 것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조숙증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미리미리 전문가와 상담 받아 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맞춤 솔루션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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