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암 요양병원 선택 시 고려할 것은?"
"항암 치료 암 요양병원 선택 시 고려할 것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2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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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늘어나는 암 요양병원, 신중히 고르는 기준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암은 수술 못지않게 중요한 과정이 항암치료와 사후관리다. 항암 치료 자체도 힘들지만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재발 또는 전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암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이 점점 늘고 있다. 일반 요양병원이나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던 것과 달리 전문적인 항암치료와 면역요법, 재활 프로그램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 이에 이젠 양질의 병원을 신중하게 고르는 안목도 필요해졌다. 

도움말=서호광안요양병원 남영일 원장. ⓒ서호광안요양병원
도움말=서호광안요양병원 남영일 원장. ⓒ서호광안요양병원

부산 서호광안요양병원 남영일 원장은 “암 요양병원은 치료와 요양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환자별로 심층적인 치료 계획과 맞춤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환자마다 암 종류부터 투병 과정, 체질, 후유증이나 심리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 쾌유를 위해서는 환자의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항암 치료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열치료센터와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갖출 필요가 있다. 있어야 한다. 둘 다 체온을 끌어올려 산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체내 항상성을 정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암 치료에서 열과 산소는 중요한 요소다. 체온 1℃가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고 체내 저 산소는 암세포를 성장하게 만들기 때문. 즉 저체온과 대사기능 저하 같은 악화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일 원장은 “온열치료로는 고주파 치료가 있다. 이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직접적으로 파괴한다. 이와 함께 면역력,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역치료는 고압 산소치료, 항암면역세포치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식단 관리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질과 증상에 따른 맞춤 식단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양질의 단백질 공급, 저 나트륨 식, 친환경 식자재를 제공하면 좋다. 

남영일 원장은 "암 환자는 치료가 끝나도 재발 우려 등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다. 이는 치료 효과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듯 암을 관리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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