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각종 정신과 질환 동반 감안해야"
[건강정보] 불안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동반..초기부터 치료 필요
공황장애는 명확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거나 당황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이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5~20분 정도 긴박하게 지속되다가 서서히 사그라드는데, 심장두근거림, 과호흡, 흉통, 가슴답답함,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고, 식은땀, 손떨림 및 여러 떨림증이 올 수 있다.
크게 불안장애 중 하나의 질환으로 볼 수 있으며, 심리적인 위축과 공포, 불안감으로 시작되어 심한 경우 여러 신경증으로 치환되는 공황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30대 젊은 연령층에 흔하지만, 소아 청소년부터, 중년 장년층까지 어느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후에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불안해하고, 트라우마처럼 예기불안에 휩싸이는 등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다. 어지러움, 속 메스꺼움, 울렁거림, 목이물감(매핵기) 및 각종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들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하철과 버스 등을 피하거나, 운전 중 터널, 다리를 건너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등, 스스로 공황장애와 연관된다고 생각하는 특정한 상황과 장소를 회피하게 된다.
이런 공포증의 악순환은 범불안장애, 대인기피증, 건강염려증 및 우울증에 빠지는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 병원 내원의 발걸음을 떼는 일조차 불안신경증이 많이 동반될 수 있어서, 정신과 질환에 대해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인 인식은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들에게 더욱 큰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해당 질환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는 자연 치유적인 성격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초기부터 치료를 통해 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어야한다.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공황장애 자체의 문제에 더해 이로 인한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 등의 추가적인 신경정신과 질환까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형남 청주 휴한의원 원장은 “치료를 진행할 때에 공황장애 및 불안장애 개선을 위한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자세와 동반 증상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의원의 경우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경계 및 정서 심리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을 선행한 후 신경계 기능과 관련한 침 치료와 한약,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와 함께 현재 자신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은 실재하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불안감이 지속될수록 점점 그 크기가 커질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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