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증상,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두드러기 증상,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2.0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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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두드러기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공덕에 거주하는 H씨는 최근, 팔과 가슴에 붉게 올라오는 두드러기에 불편함이 많다. 눈에 보이는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가렵고 따가운 듯한 느낌에 잠을 잘 이루지도 못하는 것. 이에 H씨는 치료를 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두드러기는 특정한 음식물,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중 초기에는 단순 알레르기 반응으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생기한의원 마포점 임현지 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생기한의원 마포점 임현지 원장. ⓒ생기한의원

발생 부위는 팔다리를 비롯하여 몸통, 눈꺼풀, 입술 등 신체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나 점막의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증상에 따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보통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번 발생하면 여러 번 반복해 생길 수 있고 대략 6주 이내에 사라진다. 이를 급성 두드러기라고 하고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두드러기는 평소 사소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질환이다. 샤워 및 목욕 시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용품 대신 순한 비누나 약산성의 보디클렌저를 사용해 주는 게 좋다. 물의 온도는 자신의 체온에 맞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샤워 후 수분이 날아가기 전 3분 이내 전신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바람직하다.

생기한의원 마포점 임현지 원장은 “한의학의 경우 두드러기를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몸 내부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하여 원인 치료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여 근본 원인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시행되는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된 한약 복용과 피부 기능을 회복시키는 침 치료, 뜸 치료 등을 병행하여 내부의 문제를 치료하고 자신의 신체가 스스로 내부의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임현지 원장은 “증상이 심할 때는 가려워도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꽉 끼는 옷을 착용하는 것보다는 헐렁한 의류 착용을 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의 섭취는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금주를 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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