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팸퍼스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베이비뉴스와 손잡고 약 4억 7000만 원에 달하는 아기용 기저귀 제품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한국피엔지판매(유)(대표 발라카 니야지)의 아기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는 전국 가정어린이집 1474곳에 약 118만 장의 팸퍼스 팬티형 기저귀 3종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17일부터 18일에 걸쳐 각 가정어린이집으로 직접 발송됐다.

이번 팸퍼스의 기부는 출산 가정의 육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저출생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등원하는 영유아 수가 감소하면서 폐원하는 가정 어린이집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2만 2074개소에서 2020년 1만 5529개소로 6545개소 감소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산 가정 육아 응원을 위해 팸퍼스와 함께 필수 육아용품인 기저귀를 제공하는 데에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피앤지 팸퍼스 브랜드 관계자도 “팸퍼스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어린이집 원아와 부모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저귀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기의 성장과 가족의 육아의 순간을 함께하고 응원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이 맞는 팸퍼스 브랜드와 가정어린이집 학부모님께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팸퍼스는 아기의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고자 팸퍼스 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의 백일, 생일 등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월 정기 쿠폰으로 상시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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