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난청, 보청기 착용 후에도 체계적 청능재활 필요
"유소아 시기 청각 자극은 두뇌 발달 등에 영향"
미국 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1000명 당 2~3명 정도로 난청이 발생하며, 난청 진단 후 빠른 시일 내에 청능재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유소아 시기의 청각 자극은 두뇌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체발달과 더불어 언어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이 시기에 난청을 방치할 경우 행동장애, 학습 장애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청각 보조기기 활용과 재활이 중요하다.
황혜경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대표원장은 “유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소리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청능재활과 언어재활을 병행하면 좀 더 효과적인 언어발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발달재활서비스 전자바우처를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발달재활서비스란 성장기 정신적 감각적 장애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운동 등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둔 사회서비스로 언어 청능(聽能),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감각 운동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혜경 원장은 "유소아 및 학령기 시기의 듣기 능력은 언어발달과 학습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청력에 맞는 보조기기 착용이 중요하다. 발달연령에 맞춰 체계적인 청각언어재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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