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예산 중 보육·가족·여성분야 최고
안산시 예산 중 보육·가족·여성분야 최고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1.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89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

최근 인구 노령화와 소득 양극화의 심화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 예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안산시의 복지예산은 390억 원(13.3%)이 증가한 3317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32.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보육·가족·여성분야에서 247억 원(18.4%)이 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안산시 사회복지 분야별 예산은 보육·가족·여성분야가 1589억 원(47.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노인·청소년 601억 원(18.1%), 기초생활보장 514억 원(15.5%), 취약계층 386억 원(11.6%), 사회복지일반 119억 원(3.6%), 노동 90억 원(2.8%), 보훈 16억 원(0.5%) 7개 분야로 편성돼 운영된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보육·가족·여성분야는 영유아보육료 757억 원, 가정양육수당 238억 원, 5세누리과정 113억 원, 민간보육시설교사처우개선비 65억 원, 결식아동급식비 42억 원, 어린이집교사근무환경개선비 25억 원, 다문화아동·결혼이민자 지원은 15억 원이다.

 

또한, 노인·청소년분야는 청소년방과후운영 6억 원, 청소년수련관 및 화정영어마을 위탁사업 22억 원, 노인돌보미바우처 6억 원, 기초노령연금 357억 원, 경로당 운영 난방비 6억 원 등이며, 기초생활보장분야는 긴급복지·무한돌봄 14억 원, 자활근로 38억 원, 생계·주거·교육·해산장제급여 434억 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어 취약계층 분야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 64억 원, 장애아동재활치료바우처 16억 원, 장애인관련시설 운영지원 75억 원, 장애연금·수당 64억 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35억 원 등이고, 사회복지일반 분야는 사회복지관운영 15억 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6억 원, 사할린동포지원 36억 원이다.

 

노동 분야는 공공근로사업 20억 원, 지역공동체일자리 28억 원, 사회적기업육성 11억 원, 근로자복지시설 위탁운영 9억 원이고, 보훈 분야는 국가유공자 등 위문 4억 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0억 원 등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박용덕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의 기초노령연금 확대와 영·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 시행 등으로 복지비 지출은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2013년 복지예산 운영은 단순히 주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방안 마련을 통한 탈수급화 촉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