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백내장,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건강정보] 백내장 노인 질환이다? 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답니다
노안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이다.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거리에 따른 초점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한다. 보통 백내장은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내장이 심각해지면 시력을 상실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의 노화가 젊은 층에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 일찍부터 노안과 백내장 등 안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젊은 백내장 환자가 최근 3년 사이 20% 넘게 증가했다.
백내장은 크게 선천적 백내장과 후천성 백내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고, 외상이나 전신 질환, 염증,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이 생기면 눈 속 수정체가 하얗게 또는 노랗게 혼탁해져 빛이 망막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점진적으로 시력이 떨어지게 되며 방치하면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초기 백내장은 약물을 사용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권상원 남양주 연세한빛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에 앞서 기본적인 시력검사부터 안압검사, 굴절검사, 인공수정체도수검사, 각막내피검사, 망막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술 후 어느 정도 시력이 개선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제 기능을 못 하는 원래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개선한다. 단초점렌즈, 다초점렌즈에 이어 최근 연속초점렌즈 등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인공수정체가 있어 개인별 연령과 직업, 취미, 건강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상원 원장은 “최근에는 스마트빔 백내장 수술을 활용해 수술현미경의 강한 조명에 의해 발생하는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적은 빛으로도 환부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비춰줄 수 있어 기존에 비해 안전하게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은 그 증상이 유사하고 또한,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수술 전 눈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 적절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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