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지원금, 우리 아이는 얼마 받을까?

베이비뉴스

생활·건강 건강

입력 :

사랑하는 쭉쭉이,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렴

[백일해 엄마백일장] 최우수상 김보람 씨

eh.jeong@ibabynews.com

베이비뉴스가 주최한 '아가 백일해 예방을 위한 엄마백일장'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페 힐링616에서 본선대회를 치렀다. 본선 응모 주제는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엄마의 다짐’. 이번 엄마백일장에서 수상한 우수작품 3편을 공개한다. 

 

엄마, 아빠는 쭉쭉이가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를 거야. 어렵게 찾아온 우리 쭉쭉이. 문득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우리 쭉쭉이 첫 심장 소리를 듣던 날 말이야. 사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어. 우리 쭉쭉이 심장이 우렁차게 뛰어줄 거라는 것을.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그런데 예상치 못한 건 네 심장 소리를 듣고 진료실을 나오는데 간호사 언니가 축하한다며 산모수첩을 건네는 거야.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엄마는 눈시울이 붉어졌었지….

 

왜냐면 엄마는 그토록 받고 싶었던 산모수첩을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받았기 때문이야. 이 산모수첩 하나로 ‘내가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그동안 자궁외임신도 두 번이나 겪었고 시험관으로 어렵게 널 가졌잖니? 이 무렵 책임감도 더 강해졌었던 것 같아.

 

지금까지 겪었던 아픔과 좌절, 조바심 등 이상하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 오로지 우리 쭉쭉이가 힘차게 심장을 뛰며 엄마를 향해 신호를 보내는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고, 신기했었고, 엄마 입가에선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띠어졌었지.

 

엄마는 그때부터 우리 쭉쭉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면서 널 지켜준다고 다짐했었어. 그런데 어쩌면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 건인지.

 

엄마는 정말 아무 욕심도 없었어. 그저 우리 쭉쭉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랐을 뿐이었어. 네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채 태어난다는 진단을 확정 받았을 땐 엄마는 정말 얼떨떨했어. 내가 금방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현재 어떠한 상황인 것인지 전혀 파악되지 않았지.

 

그 다음 날부터 뭔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데 엄마는 정말 미칠 것 같았어. 살면서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기에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우리 쭉쭉이랑 오순도순 지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삶이 내 욕심이었다면 그게 다였는데. 다른 이에게는 그저 평범한 그 삶이 나에게는 왜 허락되지 않는지.

 

이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우울했었는데 말이야. 우리 쭉쭉이는 엄마 뱃속에서 하루하루 태동이 점점 활발해졌었지. 그러면서 엄마에게 ‘난 괜찮다고, 건강하다고, 그러니까 엄마 힘내라고!’ 그렇게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어.

 

우리 쭉쭉이가 계속 보내주는 신호에 엄마는 용기를 내고 힘을 낼 수 있었단다. 그랬더니 이전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엄마에게 희망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비록 우리 쭉쭉이가 태어나자마자 약물치료 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꼭 살 수 있다고 자기만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바라는 교수님. 너와 같은 병명을 가진 신생아들도 수술 후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몇몇 글을 읽고 엄마에게도 점점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어.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엄마가 우리 쭉쭉이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에 온 힘을 다하기로 마음먹었지. 우리 쭉쭉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땐 탯줄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서 아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 거라고 했어.

 

그래서 엄마는 우리 쭉쭉이가 힘들지 않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운동도 열심히 하고, 우리 쭉쭉이가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주는 것처럼 엄마, 아빠도 우리 쭉쭉이에게 좋은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기로 다짐했어.

 

또 엄마가 먹는 것도 골고루 잘 챙겨 먹어서 우리 쭉쭉이가 영양분을 잘 흡수해서 튼튼하게 자라고 태어날 수 있게 할 거야. 또 태어나자마자 처음 맞는 백신이 엄마의 초유래. 그래서 엄마는 우리 쭉쭉이에게 초유와 모유를 꼭 먹일 거라고 다짐했단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았더니 어느 정도 슬픔은 잊히고 오로지 우리 쭉쭉이만 생각하게 됐어. 어느새 사랑하는 우리 쭉쭉이 볼 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구나. 어서 빨리 보고 싶다. 우리 쭉쭉이 미소 한방이면 뭐든지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거든.

 

쭉쭉아 엄마, 아빠는 우리 쭉쭉이가 무엇보다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잘 보살펴주고 많이 노력할게. 쭉쭉이는 그냥 엄마, 아빠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주면 돼. 우리 서로 파이팅하자!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3.6만
2.3만
2.2만
1.9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