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포장 선물세트, 올 설에는 사라지려나
환경부,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집중단속 나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가 나서 오는 23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월 8일까지 17일에 걸쳐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3개사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4개사 등 7개 대형 유통업체의 수도권 소재 21개 매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 이행실태도 모니터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은 과일 선물세트 전량을 무띠지 상품으로 준비하고 스티로폼 대신 탄소성적 표시인증을 받은 보냉제(ECO-FOAM)를 사용해 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포장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38종의 과일 선물세트 가운데 37개 세트의 띠지를 전량 제거하고, 1차 비닐포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정육·굴비 선물세트의 냉장·냉동 가방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밀감 한 팩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해 포장재 회수를 통한 환경보호 인식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굴비 선물세트의 채반을 종이재질로 변경하고 사전 제작되는 포장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와인 골라담기’ 행사를 실시한다.
환경부 담당자는 “받는 사람의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배려한다면 먹을 때마다 뜯어내느라 수고로움만 더하는 화려한 포장제품보다 내용물이 알찬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간소한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돼 불필요한 판촉용 포장재가 절감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은 지난 2011년 12월 농산물 생산자, 유통사, 시민단체, 정부가 농산물 과대포장을 지양해 포장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과대포장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막는 한편, 농민들의 일손부담을 덜어주자는 뜻을 모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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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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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013.01.22 18:47
포장값
곧 돌아오는 설날에 선물세트 장만해야 하는데 해마다 고민이네요...
포장값이 물건값보다 더 드는것 같아서 사기가 꺼려지기도 하구요...
어차피 버려지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