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증후군과 유사한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란?

[건강정보] 은유적 내용 파악 못하고 사회적 기술 서툰 특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자폐스펙트럼 중 아스퍼거증후군은 언어와 지능이 정상범주에 속하지만 특정 행동이 반복되고, 사회적인 교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장애다.

이와 유사한 것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인데, 이는 DSM-5 기준으로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의 증상으로는 인사를 나누기, 정보 공유하기 등에 있어서 결함을 보이거나,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애매모호한 은유적 내용을 해아리는 상황에서 어려우며, 사회적인 관계에 참여, 학습 및 직업적 성취 등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아스퍼거증후군에 비하여 공감능력은 나은 모습을 보이지만 자기중심적이거나 사회적 기술이 서투르기에 일방적인 대화를 한다. 지식과 관심사도 다양하지만 완곡적으로 돌려 말하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령기에는 본인보다 낮은 그룹의 아이들과 친해지거나 또래와 교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고, 그로인해 학교 생활의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우울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에 브레인리더 한의원 연구팀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우울증도 발현할 수 있다"라며 "한의학에서는 기질적인 공존 증상이 있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뇌의 긴장 및 불안감을 풀어주거나 전환 주의력 발달을 높이는 한방치료와 신경 인지훈련들을 통해서 성숙하지 못한 두뇌가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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