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남양유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어앤큐어'(Care&Cure)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두런두런(Do-Run, Do-Learn)’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런두런 캠페인'은 결식 또는 돌봄 공백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을 선정해 해당 아동에게 '소원데이' 프로그램 지원금을 후원하는 남양유업의 신규 사회 공헌활동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한다.
남양유업 측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 및 결식률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경제적 빈곤이 관계의 빈곤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3월 총 4명의 소원데이 주인공을 선정했다. 주인공들은 남양유업의 후원으로 친구들과 함께 뷔페에 가고 생일파티를 했으며, 방 탈출 카페와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등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두런두런 캠페인 시범 활동을 함께한 학교 사회복지사는 “평소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해당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친밀감을 쌓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매월 2개교에서 아동 2명씩을 선정해 두런두런 캠페인을 지속·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들이 두런두런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 사회 공헌 프로그램 Care&Cure(케어앤큐어)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남양유업 CSR 통합 프로그램으로 2020년 출범했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무상 후원, 임산부와 산모들을 위한 ‘임신육아교실’ 및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