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 계획 세울 때 중증 증세 있다면 수술 고려해야"
"허리디스크 치료 계획 세울 때 중증 증세 있다면 수술 고려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1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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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디스크 수술 필요한 땐 언제일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허리에서 느껴지는 만성적인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운동 부족 및 퇴행성 변화가 통증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극심한 허리통증이 지속되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꼽힌다. 유전적인 문제 외에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 등이 허리디스크의 발병 요인이 된다. 

도움말=이동엽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과장. ⓒ선수촌병원
도움말=이동엽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과장. ⓒ선수촌병원

허리에 압박이 지속되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파열될 수 있는데, 이때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압박 정도에 따라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이동엽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원장은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은 허리디스크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진행한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통증이 심한 편이라면 주사 요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허리디스크 환자들도 최근에는 신경박리시술 등 비수술적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경 주위의 유착을 박리하고 노폐물을 세척하는 과정을 거친다.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시술 후 1시간 후부터는 걷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허리디스크 시술 이후에 통증이 사라졌다고 무리한 움직임을 하는 것은 제한해야 한다. 허리디스크가 안정되고 흡수되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동엽 원장은 "만약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마비와 같은 중증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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