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대표 김은경)가 어린이집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사업장에 방문해서는 직장어린이집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문을 낭독했다.
연구소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중대재해처벌법 제16조)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은경 대표는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서 발행한 직장어린이집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과 직장어린이집 안전관리체크리스트를 민간전문기관인 Bio-air 산업안전보건연구소의 안전분야, 보건분야 고숙련 전문가에게 전달하고, 직장어린이집 현장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7대 핵심 (▲경영자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 및 통제 ▲비상 조치계획 ▲도급·위탁·용역 등 안전보건 관리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의 내용을 담아 어린이집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방침에는 이 외에도 ▲안전보건 경영철학 및 의지 ▲법적 요구사항 및 그 밖의 요구사항 준수 의지 ▲유해 위험요인 제거 ▲위험성 감소를 위한 실행 ▲지속적인 개선 의지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연구소는 보육현장에서 안전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감독자 지정서를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문과 관리감독자 지정서를 현장에 즉시 게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선포로 직장어린이집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발생 제로(ZERO) 현장이 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는다"며 "아울러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문과 관리감독자 지정서를 보육교직원과 영유아의 생명과 안전, 어린이집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안전 보건상 투명성을 자발적으로 보장하고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에서 사무국을 총괄하는 구범회 부사장은 “어린이집 안전 보건관리 문화를 정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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