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시력교정, 안구건조증 때문에 망설인다면?"
"여름 휴가철 시력교정, 안구건조증 때문에 망설인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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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라식 라섹 부작용과 대안 시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라식 라섹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 후 회복기를 확보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술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라식라섹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안구건조증은 보통 건조한 계절에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냉방기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 외에 빛번짐, 각막혼탁 등이 라식 라섹 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

도움말=유준호 강남조은눈안과 원장. ⓒ강남조은눈안과
도움말=유준호 강남조은눈안과 원장. ⓒ강남조은눈안과

우리 눈의 각막 표면에는 매우 예민한 감각신경이 존재한다. 이는 각막의 상태를 감지하여 눈물을 적절하게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각막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건조한 상태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적절한 눈물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수술방식이 필연적으로 각막 신경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은 각막 바깥쪽의 실질층 일부를 잘라내 들어올린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며,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벗겨내고 레이저를 조사한 후 보호렌즈로 덮어주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각막 신경이 분포하는 각막 바깥쪽을 깎기 때문에 감각의 변화를 동반하게 되고 이것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유준호 강남조은눈안과 원장은 "그러나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의 바깥쪽을 건드리지 않는 스마일라식은 안구건조 부작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스마일라식에 사용되는 펨토초레이저는 각막표층을 투과해 각막 중간층에 조사되기 때문에 기존의 라식, 라섹처럼 각막 표면의 신경층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레이저가 신경에 닿는 부위가 없기 때문에 각막 신경 손상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짜이스사와 공동 연구기관을 운영중인 강남 조은눈안과 의료진에 따르면 스마일 수술은 각막 내부의 110~130㎛ 깊이에서 각막편을 만드는데 각막의 감각 신경은 이보다 표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신경손상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특히 각막의 표면을 이용하지 않고, 레이저가 각막의 중간층을 직접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막 중간층은 수술 후에도 변화의 폭이 없어서 시력 퇴행이 적다는 점도 스마일라식의 장점으로 꼽힌다.

유준호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수술에 비해 각막의 감각변화가 없다는 점이 라식, 라섹과 분명히 구별되는 장점이다.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에서 아무리 높은 시력이 나와도 눈이 피곤하게 느껴지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스마일라식은 그럴 위험이 적어서 안과의사들이 더 선호하게 된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최근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는 병원이 많아지면서 병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가격할인이나 비용이벤트 등을 앞세우는 병원보다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높은 숙련도를 지닌 의료진이 수술하는지, 수술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의 핵심요소를 고려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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