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 습관, 청소년 시기 성장 방해할 수 있어"

[건강정보] 거북목, 구부정한 허리... 습관되면 평생갈 수 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거북목이나 구부정한 허리 등 자세가 바르지 못한 현대인들이 많다. 원인은 다양하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고, 공부나 업무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또한 길어졌기 때문이다.

박철진 연산 자연안에한의원 원장은 “구부정한 자세나 거북목 자세는 건강에 안 좋다. 목, 어깨,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자세 불안정은 중장년기 이후 겪는 퇴행성 문제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10~20대에게서도 비슷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성장기 불안정한 자세는 키성장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교정이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원장은 자세교정 치료법으로 수기로 진행하는 추나요법을 언급하며 손이나 보조기구를 이용해 딱딱해진 관절을 풀고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압하며 혈자리를 자극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하고 마취나 약물에 노출되지 않는 비수술 보존적 치료요법으로 성장기의 유아나 청소년,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교정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키 성장은 시기가 중요하다. 청소년기에 자세 불안정 문제를 겪고 있다면 본인과 부모님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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