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지난해 5~14세 ADHD 환자, 2017년 대비 51.8% 증가”
강득구 의원 “지난해 5~14세 ADHD 환자, 2017년 대비 51.8% 증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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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의학 지원은 물론 교육 지원 못 받는 ADHD 환자 많을 것… 교육부 실태조사 나서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실

지난해 5~14세 ADHD 환자가 5만 6115명으로, 전년 대비 21.7%, 2017년 대비 51.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 국회의원은 좋은교사운동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5~14세 ADHD 환자는 2017년 이후 매년 늘어 2021년에는 5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강 의원이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7년 5~14세 ADHD 환자는 3만 6960명으로 2018년 3만 9813명, 2019년 4만 5533명, 2020년 4만 6098명, 2021년에는 5만 6115명에 달했다. 5~14세 ADHD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대비 2021년 5~14세 ADHD 환자는 무려 51.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5~14세 ADHD 환자는 주로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남성 5~9세 ADHD 환자는 2만 2637명인데 여성 5~9세 ADHD 환자는 5486명에 불과했다. 이는 10~14세, 15~19세 구간 모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학교 현장에는 ADHD 증상에 해당하는 학생이 정서행동 위기학생 유형 중 가장 많은 79.6%로 조사된 적이 있다(좋은교사운동, 21년 12월). ADHD 학생의 증가는 곧 학교가 이들 학생에 대한 지도 전문성을 확보해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학교 현장은 이들 학생들을 포함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대책은커녕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실정이다.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과 좋은교사운동은 교육부에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에 촉구한 대책은 ▲정서 지원 전문교사 양성 및 배치 ▲전문상담교사 역량 확대 및 연수 실시 ▲학교 현장 실태 파악을 위한 정밀 조사 실시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등이다.

강득구 의원은 “보통 ADHD 유병율이 5~8%이고, 그 중 0.8~1% 정도의 환자만 의학 지원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의학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욱이 ADHD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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