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하는 ‘마주 운동회’ 개최
"장애아동 체력 증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24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운동장에서 입원 중인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가을 운동회(마주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평소 다양한 야외 활동과 신체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체력증진과 가족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병원은 "장애아동이 성장하며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체력관리가 필수 요소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아동을 위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나 체력측정에 대한 매뉴얼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아동 체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보호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감체험 꽃놀이, 윷놀이, 축구, 에어바운스, 박 터트리기, 협동공놀이 등 장애아동의 기능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이번 마주 운동회는 이름처럼 장애아동이 세상과 씩씩하게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코로나 등으로 힘든 입원 생활 가운데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아이들이 병원-가정-지역 사회 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보호자는 “지친 일상에서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힐링이 된다”라며 “운동회를 통해 비장애 형제는 장애를 이해할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장애 아이들이 이런 사회 및 야외 활동 참여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되어 장애아동·청소년에 대한 포괄적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적 공공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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