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5세 대상…2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월부터 취학 전 모든 아동에게 양육수당·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0~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소득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받을 수 있다. 2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면 지원받는 양육수당의 경우 12개월 미만은 20만 원, 12~24개월 미만은 15만 원, 24~36개월은 10만 원, 36개월 이상부터 만5세까지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은 전액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군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06년 7월부터 셋째자녀 이상은 매년 100만 원씩 만 12세까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양육비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2년 12월까지 249명에게 9억 8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1년에는 군민의 욕구에 적극 부합하고자 둘째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1년 동안 100만 원씩 109명에게 1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양육비지원은 타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금”이라며 “군민이 마음 놓고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기 편한 지역을 만들어 출산장려로 앞서 가는 정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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