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상상나라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엄마 아빠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토끼띠 성인에 한하며 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상상나라 매표소에서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상상나라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깡충!’이라는 주제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끼와 관련한 책을 읽고 토끼 귀 머리핀도 만드는 '토끼처럼 쫑긋!' ▲박물관 교사와 민화 속 토끼를 감상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토끼해 복주머니' 만들기 ▲토끼가 천적들로부터 살아남을수 있는 신체적 특징을 알아보고 토끼가 되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즐거운 표현 놀이 프로그램 '깡충!토끼처럼 놀자'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전시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연계 융복합 프로그램 ‘상상 골목 사진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상 골목 사진관’은 서울상상나라의 상설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 나나나 사진관'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느끼는 생각과 시선을 담아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어린이 사진 수업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2종(토끼피자, 5세 이상·영국 새해음식 민스파이 만들기, 4세 이상)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공동 개발한 이동형 예술놀이 체험 전시 '발견가방 - 장욱진의 그림상자' 특별전을 개막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1917~1990)의 '가족'과 '가로수' 작품을 감상하며 아름다움과 따듯함을 느끼고, 퍼즐조각으로 제작된 작품 속 요소를 자유롭게 재구성하면서 마치 장욱진 작가가 된 듯 표현활동을 즐기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12월 23일 서울상상나라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두 기관에서 각각 운영되다 2023년 3월에는 체험전시물을 맞바꾸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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