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불임, 맞춤 치료로 원인 해결해야"
"난임·불임, 맞춤 치료로 원인 해결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4.12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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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신, 안 되는 것 아니라 늦어지는 것... 원인 명확히 찾아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난임 또는 불임이란 부부가 1년 동안 피임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했음에도 임신이 안 됐을 때를 말한다. 난임의 원인으론 배란장애, 난소기능저하, 난관손상, 자궁질환, 면역학적 요인 등이 밝혀지긴 했지만 원인 불명의 난임도 30% 이상이다. 최근엔 결혼도 늦게하고, 결혼하더라도 맞벌이 등의 이유로 임신과 출산을 미루는 경우도 많아지며 만35세 이후의 고령임신도 늘어나는 상태다. 나이가 젊어도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임신이 안되는 난임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게 난임 인구는 많아지는데 난임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 많지는 않다. 이에 대해 정해리 대구인애한의원 원장은 "임신이 안 되는 것엔 분명한 이유와 원인이 있다. 이 원인을 먼저 찾아내서 치료하고 준비하면 건강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다"라며 "난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닌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늦어지고 있을 뿐이므로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난임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도와주는 치료"라고 전했다.

난임 한방 치료에 대해 설명한 인애한의원 의료진.(정해리 원장, 박진호 원장). ⓒ인애한의원
난임 한방 치료에 대해 설명한 인애한의원 의료진.(정해리 원장, 박진호 원장). ⓒ인애한의원

이어 정해리 원장은 “한방에서는 난소 기능저하, 배란 장애, 착상 실패 등의 원인을 분석한 뒤 난소 기능 강화를 돕고 임신성립과 유지에 적합한 자궁환경을 만들어 임신 성공뿐 아니라 유산을 예방할 수 있게 치료한다"고 말했다. 또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을 한의학적 진단으로 신허형(腎虛型), 간울형(肝鬱型), 어혈형(瘀血型), 혈허형(血虛型), 습담형(濕痰型) 등으로 분류한 뒤 치료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생활습관, 직업, 부부관계 등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 근본적으로 자연임신이 가능한 건강한 몸으로 만든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진단 과정과 상담은 매우 꼼꼼히 진행되어야 하며 치료한약도 환자마다 다르게 처방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치료하는 동안에도 환자의 몸 상태의 변화에 맞춰서 처방하기에 항상 최적의 일대일 맞춤치료를 지향하고 이를 통해 결국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호 부산인애한의원 원장은 “이 밖에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착상증진치료 시 한약 복용을 병행해 질 좋은 난자를 배란하게 하고 착상률을 높여 임신 성공률을 끌어올린다"라며 "산모에게도 안전한 좋은 한약재만을 사용해, 임신의 성공과 유지를 돕고 임신 후 태아의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남성들의 정자의 활동성 저하, 정자수 부족, 무정자나 희소정자 등 남성 쪽 원인으로도 난임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런 만큼 부부가 함께 원인을 찾아 원인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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