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봄 감기', 어릴수록 조심하세요
면역력 낮은 소아는 설사·복통 동반하기도 평소 손 자주 씻고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
코, 목구멍, 기관지와 같은 상기도의 급성 염증성 질환인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상기도 감염은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세 등 감기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아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칭한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면서 감염되기 쉽다. 특히 호흡기가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의 성장기에는 성인에 비해 호흡기 자극이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 ‘봄 감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 환절기 급성 상기도 감염 진료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급성 상기도 감염(J00~J06)'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982만 명에서 2011년 2075만 명으로 5년간 약 92만 명이 증가(4.7%)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상기도 감염의 총 진료비는 2007년 8347억 원에서 2011년 9416억 원으로 5년간 약 1069억 원이 증가(12.8%)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3%를 차지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 진료인원의 월별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 9~10월에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상기도 감염 월별 진료인원 현황(2007~2011년)에 따르면 5년 평균 급성 상기도 감염 진료인원은 3월 422만 5100명, 4월 452만 9100명, 9월 397만 4000명, 10월 451만 3200명으로 겨울철을 제외하고 월별 진료인원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심평원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교차가 큰 3~4월에 진료 받은 환자수가 겨울철 환자수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면역력 낮은 소아는 설사, 복통 등 동반하기도
급성 상기도 감염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게 나타났다. 0~9세의 연령별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0~9세 연령의 경우, 2009년 419만 8122명, 2010년 405만 7576명, 2011년 389만 3417명으로 연령별 점유율이 2009년 18.8%, 2010년 18.6%, 2011년 18.8%로 나타났다. 10~19세 연령은 연령별 점유율이 2009년 16%, 2010년 15.4%, 2011년 14.5%로 0~9세 연령 다음으로 높게 나왔다. 기타 연령대에서는 약 10~15% 내외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심평원은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바이러스라도 어른에 비해 열이 높고 반응이 강해 호흡기 증세 외에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소화기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급성 상기도 감염은 대부분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세균에 의한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단순히 추운 것만으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으나,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하게 되는 것.
3~4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기 쉽고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활성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호흡기에 자극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때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용이하게 된다.
◇ 손 자주 씻고 체온 유지 신경 써야
심평원에 따르면 감기가 외부 바이러스, 신체의 면역력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손을 자주 씻어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온도에 맞게 탈착하는 게 좋다. 특히 3월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러지며 황사·꽃가루 등의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이므로 따뜻해지는 봄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위생, 체온 유지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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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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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맘2013.03.06 00:56
봄감기
우리 아이도 감기랑 장염이 같이 와서
정
나****다2013.03.05 13:07
환절기 정말 조심하세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요즘 아이와 저 모두 감기걸려서 같이 콧물 흘리고 있어요
겨울내내 감기한번 걸리지 않다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