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요”
세이프키즈·대교·경찰청, 어린이 보행 교육에 나서

어린이안전단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주)대교는 3월 한 달간 경찰청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의 252개 초등학교 1~2학년 약 7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각 지역별 경찰서를 중심으로 대교 임직원으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봉사단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손바닥 모양의 노란색 플라스틱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을 나눠주면 어린이들은 실제 횡단보도에서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실습하게 된다.
특히 1학년을 대상으로 나눠주는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에는 ‘안전횡단 5원칙’과 ‘수료증’을 넣어 어린이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교통사고 확률이 높은 1~2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과 리플렛을 활용해 등하교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초등학생들은 학교, 학원, 놀이터 등 활동범위가 넓어지는 반면 위험예측 및 대처가 미숙하기 때문에 보행 중 사고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철저히 교육 후 습관화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덴마크, 독일, 일본 등 주요 OECD가입국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의 보행 중 사망'이 61.3%로 '자동차 승차 중 사망' 33.8%와 '자전거 승차 중 사망' 5.0% 사망자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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