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고운맘카드 한방병원 사용 반대"
"한방재료 안전망 확보되지 않아 임산부 태아 위험"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부인과의사회)가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고운맘 카드의 한방병원 확대 사용 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산부인과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의약품 관리와 같은 DUR제도 등의 안전망이 확보되지 않은 한약사용까지 임산부의 고운맘 카드 사용을 확대하려는 것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 의료 기관으로 확대해 산모의 고운맘 카드 사용을 확대하려는 것은 한약의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산부의 보약처방의 형태로 지원되기 쉬우며, 고비용의 한약 비용으로 고운맘 카드 사용이 조기 소진될 우려가 커 임산부의 산전 및 산후 관리를 위한 비용이 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성간염의 49.0%가 한의원 한약의 원인으로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연간 1904명으로 추정되는 현실에서,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 의료 기관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한약의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약 오남용으로 인한 임산부의 간 독성 위험 등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부인과의사회는 “한의학에서도 ▲임신 전 복용한 한약재가 태아 기형과 관련이 있는가의 여부와 ▲임신 중 복용한 한약성분이 체내에 축적돼서 유전독성이 있는 성분이 잔류 할 수 있는지의 여부, ▲한약 중에 반감기가 길어서 제거되는데 수개월 걸리는 것이 있어 배아의 발생 때 직, 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지의 여부, ▲한약재 중 유전자나 염색체의 변이, 유산을 초래하는 것이 있는 지의 여부, ▲임신 전 복용한 한약이라 할지라도 얼마 후에 임신을 하면 안전한가에 대한 해답의 여부 등의 이유로 임산부에게 한약사용의 안정성이 확보 돼 있지 않다고 60여 한약재의 임산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고운맘 카드의 한방병원 확대 시행을 반대했다.
아울러 “한약의 원산지 표시제가 의무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산 약재 등에 중금속이 함유됐을 경우 축적된 중금속은 조직이나 혈액 내에서 성분이 제거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성분마다 다르다. 또한 난소를 포함한 각 조직에 미량의 중금속이 축적되는 경우에는 염색체 이상을 초래하므로 문제가 되는 성분을 소량으로 섭취하더라도 유전자에 손상을 준다”고 반대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 전부개정안을 지난달 19일 행정예고 지난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규제심사를 완료하고 최종고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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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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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맘2013.03.19 04:40
검증이 필요한 부분
j****u2013.03.18 17:59
그렇군요..위험한 점
석***♡2013.03.18 17:46
한방병원의사회가 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