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은 살면서 신체 상태가 어떠한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주의하고 신경 써야 할 곳은 없는지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다. 성인들은 보통 1~2년을 주기로 연 단위로 건강검진을 하지만 성장 속도가 빠른 영유아는 월령별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 속도와 건강을 검사해야 한다.
정부는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 인적자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영유아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정책포털사이트 ‘마음 더하기’를 통해 영유아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봤다.
◇ 만 6세 미만이라면 영유아건강검진 자동대상자
영유아 건강검진은 만 6세 미만 모든 영유아라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7회, 구강검진 3회의 검진을 진행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주로 성장 이상,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사 급사 증후군, 청각 이상, 시각 이상, 치아 우식증 등을 선별하며 신장과 체중, 머리 둘레 등 신체계측은 공통으로 진행한다. 각 월령에 따라 시각, 청각 문진을 포함한 특화된 문진과 진찰도 진행하며 2~3종의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상담도 포함한다.
◇ 월령에 따라 검진주기 나눠
검진주기는 일반검진은 생후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 총 7차례 걸쳐 나누어 진행한다. 구강검진은 생후 18~29개월과 42~53개월, 54~65개월 총 3차례에 걸쳐 나누어 진행한다.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월령에 따라 검진주기를 나눈다. 검진시기는 아이들이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시기와 일치하도록 구성해 수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받을 수 있어
영유아건강검진을 하고 싶다면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건강검진표를 받아야 한다. 검진표는 아이의 월령 시기에 맞춰 공단에서 아이의 주민등록이 속한 주소로 발송된다. 검진표와 아이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들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 in 사이트(http://hi.nh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검진표 뒷면에도 기재돼 있다.
만약 검진표를 분실했다면 전화신청(1577-1000) 또는 공단 홈페이지-민원마당-건강검진-대상자조회(개인가족회원 가입 후 인증서 로그인)를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결과는 검진완료 후 수검자의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저희 애도 지난주에 건강검진 받고 왓어요
근데 동네 병원에서 받고 왓는데
주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