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새롭게 리뉴얼한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를 알리는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치에는 화재와 재앙, 슬픔을 막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여기에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FUN하고 힙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모에는 그림,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창작송, 숏폼영상 등 9개 분야 해치&소울프렌즈의 캐릭터 세계관을 반영한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고 제출 일자는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출처는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333개의 수상작을 결정한 뒤 4월 29일 시 누리집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 원, 분야별 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어린이부 우수상은 10만 원, 장려상은 2만 원 상당 기프티콘, 입선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 규모는 총 1740만 원이다. 

어린이부문 우수작은 시 청사 등 공공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고 수상자 및 가족을 시상식에 초청해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부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등 분야 우수작은 서울시 공식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며 애니메이션 및 숏폼영상 부문 수상자는 해치 크리에이터로 위촉, 향후 해치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작하고 시 주요 행사 등에 초청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만든 캐릭터의 대대적인 홍보보다는 시민 여러분이 같이 참여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라며, “해치&소울프렌즈는 아직 미완성의 캐릭터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 해치에게 건강, 즐거움, 힙함을 불어 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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