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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공확장술, 시술 난도 높은 척추부위(L5~S1) 병소도 치료 가능

[건강정보] 척추관협착증을 해결하는 추간공확장술 궁금증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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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점선이 L5~S1 공략시 중요한 환자마다 다른 엉덩뼈 능선의 높이에 해당한다. ⓒ광혜병원
빨간색 점선이 L5~S1 공략시 중요한 환자마다 다른 엉덩뼈 능선의 높이에 해당한다. ⓒ광혜병원

15년 넘게 척추관협착증으로 고생해온 P씨(69, 남)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 덕분에 약 처방과 주사 치료만으로도 비교적 심한 통증 없이 지내왔다. 그러나 2년 전부터는 다리 저림과 발끝까지 뻗치는 하지방사통이 심해져 정밀 검사 결과, L5~S1 마디의 추간공이 심하게 좁아진 것이 확인되어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L5~SI 부위는 허리뼈의 최하단(L5)과 엉치뼈의 최상단(S1)이 만나는 곳으로 독특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다른 허리뼈 부위보다 시술도구의 접근이 까다로워 치료가 쉽지 않다는 설명을 진료 과정에서 들은 후로 고민이 커졌다.

허리뼈(Lumbar) 부위는 5개의 뼈로 구성되며, 위에서부터 L1~L5라 한다. 추간공접근법으로 L1~L5 부위 추간공에 접근할 때는 중간에 특별한 장애물이 없으므로, 비교적 쉽게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허리뼈의 맨 하단 L5와 이어지는 엉치뼈(Sacral) 부위 역시 5개의 뼈로 구성되고 위에서부터 S1~S5라 한다. 여기서 허리뼈의 맨 하단 L5와 엉치뼈 맨 상단 S1 사이 추간공으로도 신경가지가 빠져나가는데, 이 L5~S1의 추간공을 추간공접근법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해당 경로에 골반뼈의 상단 테두리에 해당하는 엉덩뼈능선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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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L5~S1 부위를 L1~L5 부위처럼 수평으로 나란히 접근하면, 이 엉덩뼈능선이라는 장애물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L5~S1 부위를 공략하려면, L4~L5의 진입점에서 출발하되 아래로 비스듬하게 내려가는 방식으로 L5~S1 추간공에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수평으로 나란히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마다 다른 엉덩뼈 능선의 높이를 고려하면서, 비스듬히 진입 각도를 조절하며 접근해야 한다.

서울 광혜병원의 박경우 대표원장은 “L5~S1 추간공은 다른 허리뼈 부위 추간공에 비해 구조와 인대의 명칭도 상이해, 접근 방식과 치료 공략의 범위도 달라져야 한다”라며, “경로가 좁은 협곡과 같아서 협착이나 유착에 더욱 취약하며, 환자마다 상이한 엉덩뼈 능선의 높이에 따라 진입점의 위치와 진입 각도를 맞춤식으로 조절하며 진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L5~S1는 특수 키트를 추간공에 직접 접근시키기 어려워 치료 난도가 높은 부위로 알려진다. 특히 환자마다 높이가 다른 엉덩뼈능선을 효과적으로 피해 병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엉덩뼈능선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 L4~L5 부위조차도 수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다.

박경우 대표원장은 “L5~S1 부위는 진입점과 진입 각도의 차이로 인해 out-in 방식의 2단계 추간공접근법만으로는 추간공의 내측 깊숙한 곳까지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간공확장술 적용시 in-out 방식의 1단계 꼬리뼈접근법으로는 L5~S1 추간공의 내측을, out-in 방식의 2단계 추간공접근법으로는 추간공 외측을 공략한다”라며, “그동안 다양한 L5~S1 부위의 집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양방향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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