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불룩한 부유방, 단순한 지방 혹은 유선조직?
[건강정보] 검사 결과 부유방 소견에 동반 유방 질환이 있다면 치료 필요
부유방은 가음 앞부분 정상 유방 외의 부위에 남아 있는 퇴화되지 않은 유선 조직을 말한다. 태아기에 겨드랑이, 가슴,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 라인을 따라 유선 조직이 생기는데, 태어날 때 쯤 가슴 부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다른 유선들은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그러나 퇴화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되는 경우 부유방이라 하며 주로 겨드랑이 부위의 유선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에 여성 호르몬으로 인해 발달하게 되고, 임신이나 출산으로 커질 수 있다.
무엇보다 부유방은 유선 조직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임신, 출산시 혹은 생리 주기에 따라 겨드랑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보기 싫게 커질 수 있다. 또한 정상 유방과 마찬가지로 유방염, 유방결절 등의 다양한 유방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슴 이외 부위에 유선조직이 있는 경우 △브래지어를 착용할 때 겨드랑이 살이 심하게 빠져나오는 경우 △겨드랑이 통증이 있고, 생리 주기에 특히 심해지는 경우 △임신 및 출산 후 겨드랑이 돌출이 있는 경우에는 부유방을 의심하고 유방외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 결과 부유방 소견이 있고 동반 유방 질환이 있을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유선염을 동반한 경우는 염증치료를 하게 되고 결절 소견이 보일 경우 조직검사나 결절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다. 동반 질환이 없는 부유방의 경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법은 달라진다. 통증과 미용상의 이유로 부유방 제거가 필요한 경우 유선조직이 있다면 유선조직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지방이 있다면 지방흡입기를 통하여 지방을 제거하면 된다.
비수술 치료의 경우 지방분해 효과를 활용해 절개 없이도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부유 주사를 통해 겨드랑이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세포를 파괴한 후,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부유방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부유방의 경우 지방은 물론 유선 조직을 함께 개선해야 효과적이다. 따라서 증식되어 있는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 치료에는 유선절제술이 있다.
유선절제술은 겨드랑이 주름에 1~3cm 정도를 절개한 후 유선 조직을 절제하는 방식의 수술이다.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흉터가 생긴다고 할지라도 겨드랑이 주름 사이에 숨어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국소마취 혹은 수면마취로 진행되므로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뷰앤유외과 이정임 대표원장은 “부유방을 제거하면 암과 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유방의 지방과 유선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여성 분 들이 고민하는 겨드랑이 살로 보이는 부유방이 제거됨으로서 미용적인 면에서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겨드랑이는 신경, 혈관, 림프조직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부유방과 유선 범위 등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방외과 전문 의료진을 선택해야 주변 조직 손상과 재발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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