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 급식소 나트륨 저감운동 진행
경기도, 집단 급식소 나트륨 저감운동 진행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4.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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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거리 염도 0.1% 저감 목표

도내 31개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 5700여 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나트륨 저감을 위한 결의대회 및 실천 참여 서약서 작성에 동참했다. ⓒ경기도청
도내 31개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 5700여 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나트륨 저감을 위한 결의대회 및 실천 참여 서약서 작성에 동참했다. ⓒ경기도청

 

경기도가 외식업소 및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5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저감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약서를 제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학교,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 5700여 명이 14회에 걸쳐 나트륨 저감을 위한 결의대회 및 실천 참여 서약서 작성에 동참했다.

 

참여한 조리사들은 저염식 건강식단을 개발·연구·보급해 도민 건강을 지키고 나트륨 저감 실천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오는 6월부터 도내 21개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내에 일반음식점 600여 개를 대상으로 감시원을 통해 대표음식의 염도를 측정하고 메뉴별 염도가 높게 측정된 음식은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내 음식점 대표음식 염분 저감 시범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전체 거리의 염도를 0.1% 정도 줄이는 효과가 거뒀다. 도는 올해에도 염도를 0.1% 이상 저감하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나트륨 저감사업은 단시일 내에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행태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식습관을 교육해야 도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부천 등 4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식습관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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