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학교 앞 흡연하는 어른들..5년간 과태료 1억 8천만원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앞 흡연하는 어른들..5년간 과태료 1억 8천만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9.2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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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청소년은 비흡연 청소년보다 자살생각 높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린이·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의 흡연행위에 하루 한 번꼴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비뉴스
어린이·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의 흡연행위에 하루 한 번꼴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비뉴스

어린이·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의 흡연행위에 하루 한 번꼴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수원을)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연구역별 과태료 부과 현황’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서의 흡연행위로 부과된 과태료 건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254건, 과태료는 1억74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해 평균 376건에 290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는 것이다.

과태료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과태료 부과금 대비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서의 과태료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0.66%에서 2023년 1.24%로 약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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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에 따르면 흡연은 청소년의 자살생각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일반담배(궐련)를 흡연한 ‘현재 흡연’ 학생의 자살생각률은 28.8%로 비흡연인 학생(13.6%)보다 15.2%p 높았다. ‘현재 흡연’하는 학생의 자살생각률은 남학생 22.0%, 여학생 45.4%이고, 남녀 모두 중학생(남자 30.0%, 여자 50.7%)이 고등학생(남자 20.2%, 여자 42.6%)보다 높았다. 

백혜련 의원은 “어린이·청소년들이 간접흡연의 해악뿐 아니라 모방흡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생애주기에 있어서 금연을 위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어린이·청소년 생활반경에서의 흡연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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