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온라인 공개
가장 많이 하는 과목 영어 > 체육 > 음악 순
앞으로 서울에 있는 국공립과 서울형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내역을 부모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8일 올해 초부터 추진했던 국공립 및 서울형 어린이집 2531개소의 특별활동비 내역을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 공개했다.
그동안 부모들은 특별활동비를 서면으로 안내받아왔지만 구체적인 활동비와 내역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길이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활동비 ▲과목 비용 ▲대상연령 ▲강의시간 ▲강사 및 업체명 ▲수강인원 ▲주요경력 등 7개 필수 항목을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 공개하도록 했다.
특별활동비를 공개한 국공립·서울형어린이집 2531개소 중 특별활동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2151개소(85%)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평균은 과목별 1만 4700원, 서울형 어린이집의 평균금액은 과목별 2만 41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별활동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의 활동과목은 국공립어린이집 3.5과목, 서울형 어린이집 3.6과목으로 평균 3과목씩 실시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에서 실시하는 특별활동의 과목내역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은 영어(25%), 체육(21%), 음악(21%), 미술(7%) 순이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이번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 특별활동 내역 공개를 통해 부모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특별활동 업체 및 강사들의 경쟁유발을 통해 비용감소와 특별활동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성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까지 전체 민간어린이집 특별활동비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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