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생명나눔 '생생스쿨' 전문 강사 70명 보수교육 실시
우리나라 뇌사 시 장기기증 희망은 1000명 중 4명꼴..2023년 기준 이식 대기자는 4만3000명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삼열 원장)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배금주 원장)은 9월 25일 충북 오송에서 ‘생명나눔 전문강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장기구득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뇌사 시 장기기증 희망률은 4%(1000명 중 40명)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2023년 468명이 기증하여 총 1705명이 새 생명을 얻었지만, ‘23년 기준 이식 대기자 4만3000명에 비하면 기증률은 몹시 낮다. 적기에 장기를 기증받지 못해 사망하는 인원은 하루 8명꼴로 나타났다.
기증원은 "장기 등 기증에 관한 국민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와 함께 장기기증 가족 및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생명나눔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약 120명이 양성되어 중?고등학교 및 일반 국민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인식 제고를 위한 '생생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인재원과 생명의 소중함과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기증원 두 기관이 협력하여 생명나눔 전문 강사들의 강의 역량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대국민 인식개선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운영(1일, 7시간) 되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멀리 제주에서 교육에 참석한 기증자 유가족이기도 한 고동헌 강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효과적인 강의를 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배운 내용을 강의에 접목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보수교육에는 제주뿐만 아니라 순천, 포항, 인제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이 모였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생명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생명나눔을 통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 전문 강사들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인재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직접 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자가 강사로 나서고 있다. 생생한 체험을 듣는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기증원 장경숙 전문위원은 학교 현장에서 엎드려 자는 청소년들에게 더 재미있고 듣고 싶어 하는 강의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