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랑의열매,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
26일 충북센터 개소식 개최…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삼성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 충북아동복지협회가 함께하는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통합 지원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문을 열었다.
26일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나와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말한다. 이들은 사회적·경제적 독립을 하기에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에서의 적응과 정착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충청북도의 경우, 보호시설에서 양육되는 아동의 수가 약 1,000여 명으로, 매년 50~ 70여명의 아이들이 보호가 종료되어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이러한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센터를 건립해 개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실제 자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사회·정서적 문제를 경험하며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 ▲대인관계 ▲재정관리 등 자립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충북센터를 포함해 현재 12개 지역(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경북, 충남, 경기, 전북, 전남, 대전)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엔 인천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개소하게 되며, 생활실 15실, 체험실 5실, 공유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 주거, 법, 위기대처 등 집중자립준비교육과 함께 진로탐색 및 상담 등으로 이루어진 ‘자립준비’ 사업과, 실제 자립생활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2박 3일부터 최대 1개월 이상까지 단계별로 자립을 체험하는 ‘자립체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2년간 독립된 생활공간에서 개인별 맞춤 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생활’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과 세상을 이어주는 마음의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이곳에서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받으며 당당한 어른으로 자리잡길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는 충북지역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 자립준비청년들의 건전한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은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들이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며 미래를 꿈꾸고, 자립체험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2년간의 자립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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