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100만명 살리기 사회공헌사업 주목
영유아 100만명 살리기 사회공헌사업 주목
  • 소장섭 기자
  • 승인 2013.05.1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글라소 스미스클라인과 공동 추진

세계적인 NGO와 제약회사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저개발국 영유아 100만 명 살리기 사업을 전개한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0일 세계적인 제약 기업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유아 사망률 감소를 위한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과 예방접종 확대, 보건인력 확충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저개발국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수를 100만 명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GSK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개발(R&D) 이사회를 설립하는 등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NGO가 제약회사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동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세이브더칠드런이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펼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이 신약 개발과 의약품 보급 방안 마련 등의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저개발국 빈곤 가정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와 보건인력 양성, 영양실조 예방을 위한 고영양 식품 개발, 영유아가 복용하기 쉽도록 고안된 폐렴 항생제 출시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사업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케냐에서 우선 시행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국가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미셸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NGO와 기업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전 세계 영유아를 살리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