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경미한 함몰유두라도 모유수유 어려울 수 있어...치료법은?
"유두가 돌출되지 않거나 손으로 당겨도 나오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 필요"
함몰 유두는 유두가 돌출되어 있지 않고, 유방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평평한 경우를 말한다. 외적 콤플렉스로 작용하지 않고,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이거나 모유수유 예정인 임산부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유두가 함몰되면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기 어려워 안으로 고이고, 그 과정에서 염증, 고름,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태로 방치하면 유선염, 유방농양 등으로 악화되고, 드물지만 유선 조직이 파괴되는 경우도 있다.
아기가 젖을 빨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젖을 빨면서 힘을 주고, 이것이 유두 주변에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염증이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아기가 고름이나 고인 분비물들이 섭취할 수 있다.
함몰유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있고, 유방이 성숙되는 단계에서 함몰이 생기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이 커지면서 주위의 피부나 유선 조직, 지방 조직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유두 밑에 지지해 줄 조직이 부족하거나, 유관이 자라나지 못하면 짧은 유관이 유두를 안으로 잡아당겨 발생한다.
함몰 정도에 따라 △함몰된 유두가 손으로 쉽게 당겨지며 당기고 있지 않아도 돌출이 유지되는 1등급 △손으로 당기는 것이 쉽지 않고 당기고 나면 다시 함몰되는 2등급 △심하게 함몰돼 있으며 손으로 당겨 꺼내기가 쉽지 않고 꺼내면 바로 들어가 버리는 3등급으로 나뉜다.
자극에 의해서 유두가 돌출되지 않거나 손으로 잡아당겨도 나오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경미한 함몰유두라도 출산 후 불어나는 유방으로 인해 함몰 정도가 심해질 수 있는 만큼, 모유수유를 계획한 경우라면 심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권장한다.
수술법은 유관보존법과 비유관보존법이 있다. 유관보존법은 유두의 함몰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적용한다. 유두 피부만 교정하는 방식이므로 유관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에도 모유수유가 가능하고 외적으로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유관보존법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비유관보존법이 불가피하다. 유두 안쪽 조직을 박리해 유선을 충분히 늘려주는 방법이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수술 후 모유수유가 힘들 수 있지만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웰유외과 이미숙 원장은 “함몰유두 수술은 수술방법뿐 아니라 집도의의 노하우, 수술 후 사후관리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유방을 세부 전공하고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IBCLE) 자격이 있는 외과 전문의에게 받는다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