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밀 등 외국분유, 한 통당 직구가 1만 5000원 더 싸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대 44% 저렴
수입조제분유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제품의 가격차이는 최소 800원부터 최대 1만 5181원까지 벌어졌다. 다만, 분유를 직구할 때는 5kg(800g 기준 6통)를 넘으면 안 되고 해외 배송비, 면세혜택 등도 따져봐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부모들이 많이 찾는 3개 수입 브랜드(▲압타밀 ▲힙 ▲홀레) 분유의 ‘해외직구’가격과 ‘국내 정식 수입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수입조제분유는 국내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배앓이와 소화 문제를 덜 유발한다는 품질에 대한 신뢰는 물론, 국내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등의 이유로 부모들의 선호가 꾸준히 늘고 있다.
조사대상 3개 해외 브랜드 분유 8개 제품의 구입가를 비교한 결과, 분유 1통 800g기준 해외직구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소 800원(2.2%)에서 최대 1만 5181(43.5%)원까지 저렴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압타밀(프로누투라 어드밴스 1단계, 2단계)이 최대 1만5181원 ▲힙(콤비오틱 유기농 분유 1단계, 2단계)은 최대 1만 376원 ▲홀레(유기농 분유 2단계)는 최대 2464원 저렴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분유를 해외직구할 경우 가격 외에도 통관 제한 무게, 관·부가세 면제 금액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유의 개인 사용 인정기준은 5kg(800g 기준 6통)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사업자에게 반송되거나 폐기처분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분유 해외직구 시 ▲총 무게 5kg 이내 구매(통상 800g 기준 6통) ▲관·부가세 적용 여부 및 면세혜택 확인 ▲해외 배송비 등을 포함한 국내외 가격 비교 ▲장기간 배송 기간을 고려하여 제품 수령 후 유통기한 확인 ▲해외직구는 반품·환불 절차가 복잡하므로 관련 정보 확인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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