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관련 소비자 상담, 전월 대비 3배 증가
물 샘, 비정상작동 관련 상담 多...공연관람, 숙녀화 등 뒤 이어
지난해 12월 가습기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2월 ‘가습기’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238.7% 증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4년 12월 소비자 상담은 총 5만 582건으로 전월(4만 9361건) 대비 1221건(2.5%) 증가했고 그중 전월(’24년 11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가습기’가 148건(238.7%)으로 1위였다. 대부분 물이 새거나 정상작동이 되지 않는 등 품질 관련 소비자 상담이었다.
이어 ‘각종공연관람’ 87.5%(105건), ‘숙녀화’ 80.3%(114건) 순이었고, ‘각종공연관람’은 취소 시 업체가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내용의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3년 12월) 대비 소비자 상담증가율은 ‘신용카드’가 225.1%(592건), ‘모바일게임서비스’ 142.2%(128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89.0%(604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용카드’는 카드발급을 빙자한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으며, ‘모바일게임서비스’는사용하지 않은 아이템 등의 상품에 대해 환급요청 시 업체가 거부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다.
12월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섬유’(1344건)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283건), ‘점퍼·재킷류’(1270건) 순이었다. ‘의류·섬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중도 해지 및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다. 또한 ‘점퍼·재킷류’는 겨울철에 구매한 패딩의충전재 빠짐이 심하거나 세탁 후 발생한 품질저하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소비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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