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사는 부모들, 내 집 마련 더 어려워진다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동기대비 77% 급감...전국 입주물량 대비 18%에 그쳐
전국 분양 감소로 내집마련 기회가 더욱 줄었다. 특히 일자리와 보육 및 교육 시설이 밀집해 부모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공급이 대폭 감소하면서, 부모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입주물량은 1만 9486가구로 전월대비 1만 9759가구(-50.3%), 전년 동기 대비 1만 1593가구(-37.3%)가 감소했다.
특히 입주물량 감소는 수도권이 가장 많이 이끌었다.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3481가구로 전국 대비 17.9%. 2000년 이후 2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81.2%, 전년동기대비 -77.0% 급감했으며 시도별로 살펴봤을 때 전월 대비 ▲서울 4527가구 (-90.3%), ▲경기 6658가구(-72.0%), ▲인천 3833가구(-90.5%)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울 494가구(-50.5%), ▲경기 9174가구(-78.0%), ▲인천 1957가구(-82.9%)가 줄었다.
주택 구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면서 분양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 감소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은 "수도권 입주물량 급감은 새학기 시작 등과 맞물리며 수도권 전월세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481가구로 ▲경기 2594가구 ▲서울 484가구 ▲인천 40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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