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의 그늘... 65세 이상 질병 진료비 5년 새 19%↑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육박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뇌경색증, 중풍 등 노인성 질병 진료비도 5년 새 19%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4개 노인성 질병 급여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는 2023년 약 5조 5833억원이었다. 2019년(약 4조 6811억원)과 비교하면 약 19.3% 증가했다.
특히 노인성 질환 급여비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2조 898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증가세를 보면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성 질병으로 진료받은 인원도 2019년 200만 3393명에서 2023년 232만 3670명으로 4년 동안 16.0%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노인성 질병 진료 실인원은 185만 2231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고령화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적용받는 65세 인구도 10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6월 기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65세 이상 인구는 945만 2435명, 같은 나이대 기초수급자·의료급여 인구를 더하면 총 1014만 2231명이다.
김미에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이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종합적인 체계가 제대로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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