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초록길 프로젝트’ 올해 2000km 넘어설 것으로 예상
안전한 통학환경 만드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도 전개
서울시가 숲길부터 하천변, 가로정원까지 단절된 녹지를 잇고 새로운 녹지를 늘려가는 ‘서울초록길 프로젝트’가 올해 2000km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주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도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서울초록길 프로젝트’는 서울둘레길 조성 및 등산로 정비,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자연환경과 공원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작년에는 동작구 국사봉과 상도공원을 연결하는 ‘단절된 녹지축 연결사업’을 비롯 12개 종류의 사업, 161개 서울초록길 사업을 추진해 71.21km를 연결했다.
올해는 특히 도심 내 보행로 주변 및 도로변 녹지에는 정원형 띠녹지가 늘어난다.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39개소, 19.58km의 띠녹지가 조성돼 가로변 녹지의 질을 향상시키고 녹색경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학교 및 유치원 주변에 녹지를 조성해 사람들이 오갈 수 있도록 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주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도 올해 1.75km 조성될 계획이다.
인왕산, 북한산 등 54개소, 24.75km의 등산로도 더 편리하게 정비된다. 유아차와 휠체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산지 내 자락길과 데크길을 조성하고 정비하는 ‘서울둘레길 정비사업’,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적 기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00km 달성 후에도 초록길 개념을 모든 민·관사업에 반영되게 하여 정원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정원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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