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단가 9500원으로 인상... AI로 부적합가맹점 거른다
CU에 이어 GS25 편의점에서도 간식류 추가 구매 가능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가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부정 가맹점도 거른다. 또한 편의점에서는 식사류를 구입할 때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꿈나무카드’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급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꿈나무카드’가 아동 급식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AI(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가맹점 관리 강화에 나선다.
현재 서울시의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은 약 9만 2000여 개로,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8개 업종이며, 해당 업종의 신규음식점은 영업점을 오픈해 카드단말기 설치 시 자동으로 꿈나무카드가맹점으로 등록된다.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꿈나무카드 신규 가맹점이 자동 등록되기 전에 AI가 유해 키워드를 분석해 부적합가맹점이 등록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기존 가맹점도 최근 12개월간 결제 패턴(시간?금액?이용자 연령 등),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상시 점검해 꿈나무카드 사용처에서 제외시킨다.
서울시는 AI 기반 모니터링과 함께 분기별 정기 점검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꿈나무카드’ 앱에 부정 사용 금지 팝업을 상시 노출하고 부모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올바른 급식카드 사용과 부정 사용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부터 그동안 CU 편의점에서만 가능했던 간식류 구매가 GS25 편의점에서도 가능해진다.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구입할 때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돼 아동들의 선택권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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