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연합회·아동복지협회 공동 개최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완회)와 아동복지협회(회장 유창학)는 28일 충남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학대 방지와 인권보호를 위한 '충남 아동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1부에서는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1만여 명의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종사자를 대표한 2인이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결의문은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됐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아동 학대는 동심을 멍들게 하는 야만적 행위이다. 앞으로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인권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돌봄시설 인권 보호를 위해 관계부서 합동으로 돌봄시설 학대근절 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6월부터는 시설 집중 점검과 함께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방지 및 신고의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에 CCTV 설치와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 현판 부착을 위한 사업비를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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