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동반투숙 객실 확대... 체크인 패스트트랙도 도입
저고위-한국호텔업협회, '가족친화적 호텔 운영' MOU 체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호텔업협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고위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호텔업계 전반에 걸쳐 결혼·임신·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저고위는 지난 11일 열린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업해 다자녀 가구의 호텔 이용 편의 증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동반 투숙이 가능하도록 객실을 확대하고, 최대 투숙 인원 산정 시 영유아 인원을 제외하는 한편, 영유아를 동반한 다자녀가정(3자녀)이 체크인할 때 기다리지 않도록 패스트트랙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협회 측에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혜택 운영과 호텔업계 회원사 사내 일·가정 양립, 사회공헌 활동 등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호텔업협회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1996년 설립된 이래 호텔업계 관련 정책 지원과 협력을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6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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