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일회용 컵 보증급제' 실시... 놀이공원 최초
6월부터 2개 매장서 우선 시행 후 확대... 수거 컵은 재활용
오는 6월부터 서울랜드에서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판매할 경우 보증금을 가격에 포함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이날 ㈜서울랜드, 과천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앞서 환경부는 에버랜드 측과 협약을 맺고 6월부터 공원 내 28개 매장에서 음료 테이크아웃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서울랜드는 매장의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 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고,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 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 정도의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