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 시루떡춤', 전국 유행 예감?
목과 머리만 까딱까딱, 묘한 중독성으로 화제

KBS 2TV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클럽중독남이 공개한 일명 '시루떡춤'이 화제다.
지난 3일 KBS 2TV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는 클럽에 중독된 친구들이 고민이라는 20세 설상운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 친구는 매일 클럽에 드나들다 지각이 잦아져 회사에서 잘렸고, 한 친구는 어렵게 들어간 대학을 자퇴했다는 사연이었다.
곧 등장한 설 씨의 친구들은 스튜디오에 올라 광주광역시에서 6개월째 유행하고 있다는 시루떡춤을 선보였다. 설 씨 친구들은 춤과 함께 호루라기 소리로 방청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시루떡춤은 목과 머리만 까딱까딱하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춤으로 묘한 중독성이 있었다.
이들의 춤사위에 게스트로 나온 이홍기가 일어나 현란한 클럽 댄스를 선보였고, 임원희는 롤러장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설 씨 친구들은 "방송국에 지각할까 봐 새벽 6시까지 놀고 밤을 새우고 왔다"고 말하며 클럽 중독남임을 증명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클럽에 가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부모님의 잔소리가 나에게는 스트레스다"라며 클럽에 가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부모님 생신, 친구 생일, 어버이날 빼고 다 갔다. 여자친구가 있지만 커피만 마시고 헤어진다. 춤추다 생각나면 가끔 전화한다. 끊기가 힘들다. 내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로 클럽에 가는 거다"라며 클럽에 단단히 중독됐음을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스꽝스러운데 따라 하기 쉽고 꽤 중독성 있는 춤이다", "저 춤 추려고 클럽에서 산다니 이해가 안 간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가도 광주 클럽 분위기에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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