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것] 유아차, 휠체어로도 지하철 환승 쉽게... 안내표지 바꾼다
서울시-서울교통공사-민관협력으로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 추진
유아차, 휠체어 이용자도 지하철 환승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역사 내 안내표지가 바뀐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민간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을 추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유아차, 휠체어 이용자는 지하철 내 지도나 계단 이용이 어려워 원활한 이동과 환승을 위해선 별도의 안내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승강기로 이동하는 환승 및 이동동선, 휠체어 승차 위치 등 편의시설의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 마련, 직관적 안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안내체계와 일관성을 유지하되 갈림길에서의 진행 방향결정에 확신을 주는 배치 기준 등도 보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대로템(주) ▲사단법인 무의 ▲교통공사와 작년 하반기부터 교통약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 및 공유하며 이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주)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하고, 사단법인 무의는 안내체계 연구개발을 실행하며, 교통공사는 시범 역사 선정과 안내 체계 연구 공동 참여 및 안내표지 설치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관계기관은 현황 및 자료분석 등을 통해 안내표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금년 중 10개 역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교통공사 관할 서울지하철 전 역사(총 276개소)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 석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약자동행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인 현대로템(주), 사단법인 무의,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해당 사업모델이 좋은 사례로 남아 향후 약자 동행 가치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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