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례공유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기현)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제1차 사례공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일과 사람의 새로운 연결: 유연한 직무설계를 통한 일터혁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류준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유연한 직무설계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제시했다.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제이트로닉스 김포사업장, 전능아이티(주) 두 기업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 기업인 ㈜제이트로닉스 김포사업장은 직무능력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기업은 2014년 설립된 물티슈, 화장품, 마스크 등의 제조업체로 동종 업종에서 시설 및 규모면에서 인정받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며, 수도권인 김포에 위치했음에도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2023~2024년 2년에 걸쳐 일터혁신 컨설팅에 참여했다.
“창의적 인재 확보, 조직성장은 공정한 보상과 평가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목표로 직무가치 기반의 보상체계와 공정한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일터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기존 중·고령인력이 주를 이루던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수평적 소통과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도 병행했다. 특히 양진하 ㈜제이트로닉스 김포사업장 부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회에 걸친 워크숍과 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해 구성원의 마인드셋을 전환하고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유도했다.
두 번째 발표기업인 전능아이티(주)는 ‘스마트닥터’ EMR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IT기업으로, 급격한 인력 증가와 장시간 근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간은 줄이고, 신뢰는 더하고”의 목표로 영업직군에는 사업장 밖 간루근로시간제, 사무직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여 주간 평균 근로시간을 2.8시간 단축하고 야간근무 비율을 12%에서 4%로 낮추는 등 근로시간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후 2024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해 직무분석을 기반으로 직무기술서와 직무수당체계를 정비해 보상 공정성을 강화하고, 근로자대표의 적법한 선출과 정례 노사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구조를 확립했다.
특히 본이기업은 금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으로 통합된 일터혁신 컨설팅과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연속 참여하며 유연근무제 도입과 직무중심 인사체계로 일터혁신을 실현, 구성원의 수용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린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일터혁신은 정부와 기업,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과정”이라며, “상생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은 실행력과 정책 효과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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